어떤분이 오실까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렸어요~

주말동안 신랑과 둘이 허둥지둥 어찌 보낸지 모르게 휘몰아쳤거든요

출근하셔서 바로 옷갈아입고 손까지 깨끗하게 씻고 오셔서 소개하시는데 목소리에서 오는 신뢰감을 느끼게 되더라구요

아기와 눈을 맞추고 상태를 확인 후에 간단하게 소개하시고 제 건강 상태를 물어봐주시면서

빨래며 식사에 대한 부분을 대해 서로 조율하시자고 하셨어요

세제나 방법이 다르니깐 맞춰서 해주시겠다고 해서 더 좋더라구요~

청소하고 환기타임까지 척척하시고 제대로 된 식사를 하는데 ㅋㅋㅋ 출산휴가로 집에 있는 신랑이 더 좋아라 했어요

계시는 동안 마음 편하게 해주고 우리 가은이를 사랑스러운 눈으로 봐주시는 모습에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네요

정혜원이모님 건강하시고 또 연락드릴께요 감사했어요